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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아직도 습관으로 보시나요?
  • 작성일2018/09/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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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일반적으로 코골이를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코를 곤 경험이 있지만, 이는 매우 흔해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코골이는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일상적이면서도 단순한 습관으로 인식돼 이에 대한 심각성 역시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코골이의 위험성이 메스컴을 통해 다양하게 알려지면서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통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골이는 공기가 통과하는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발생하는 호흡 잡음으로 코, 목, 턱의 구조적인 문제는 물론, 수면 중 호흡과 움직임 등 그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다. 

실제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막혀 호흡이 정지하는 수면무호흡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오랜 기간 방치하면 고혈압이나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집도의의 수술경력과 숙련도, 수술 중 마취통증전문의의 입회 여부 등도 안전한 수술과 재수술의 방지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숨이비인후과 박동선 원장은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간 방치했다간 심장 질환 및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심한 코골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세가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수면 클리닉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밀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코골이의 핵심은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른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실제로 코골이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코골이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수술로 코골이를 치료하는 수술적 치료법과 수술을 하지 않고 코골이를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박 원장은 “코골이의 근본 원인인 좁은 기도를 확장해주는 코골이 수술 방법인 기도확장수술은 코골이 재발을 원천적으로 막는 가장 효과적인 코골이 수술 방법”이라며,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구강내 장치나 양압기나 구강내 장치사용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에서부터 코골이가 심할 경우 코골이임플란트수술,
이설근전진술 등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숨이비인후과의 박동선 원장(의학박사)은 2005년 수면클리닉을 개원했으며, 다수의 코골이 치료법을 국내에 도입한 인물이다.
박 원장은 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국제수면학회)의 국제 수면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는데, 국제수면학회는 세계 수면 건강 및 수면 질환을 다루는 권위있는 단체다.

박 원장은 “코골이 수술의 경우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부작용과 더불어 재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해 증상 및 원인에 맞는 코골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 http://www.ajunews.com/view/20150619181745300